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(문단 편집) === 피해 및 복원 가능성 === [[https://www.francetvinfo.fr/culture/patrimoine/incendie-de-notre-dame-de-paris/incendie-de-notre-dame-le-jour-d-apres_3401437.html|피해 전과 후의 비교(franceinfo)]] 탈출한 시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단 인명 피해는 없는 듯하다. 지붕이 완전히 붕괴했으며 첨탑도 무너져 건물 골조만 남아 버렸다.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441908|관련 기사]] 지붕 부분이 모두 전소되어 보수공사용 비계와 함께 무너졌다. [[영국]] [[가디언지]]에서 [[https://www.theguardian.com/world/live/2019/apr/15/notre-dame-cathedral-fire-paris-france-landmark-live-news|기사]]를 내보냈다. 성당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이유는 불길이 첨탑과 지붕, 위쪽의 장미창 등을 불태웠으나[* 북쪽 장미창은 무사하다고 한다. 전문가들도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다. 남쪽과 서쪽 장미창은 소실된 걸로 추정했으나 이후 노트르담의 나머지 2곳 장미창도 무사하다고 노트르담 성당 대변인이 [[르몽드]]지에 인터뷰했다.] 아래의 석조 구조물까지 본격적으로 번지기 전에 막은 것 덕분이다. 때문에 석조 구조는 멀쩡하고 목재 구조는 남김없이 전소했다고 한다. 문화사적으로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목조 천장 구조가 소실된 것은 특히 뼈 아픈 손실이다. 목조 건축은 재료의 특성상 보존이 쉽지 않기 때문에 현대까지 잘 남은 중세의 목조 구조물들은 가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유물이기 때문이다. 그나마 목조 지붕 아래에 석조 아치형 천장이 또 있는 고딕 양식 특유의 건축구조가 성당 내부가 파괴되는 것을 막은 듯하다. [[https://www.theartnewspaper.com/comment/gothic-vaulting-saves-notre-dame-from-total-destruction|#]] 이 구조가 아니었다면 목조 지붕이 소실되면서 성당 내부까지 화마가 번졌을 것이다. 또 불행 중 다행히도 [[12사도]]상을 비롯한 석상, 동상 등 일부 문화재는 보수공사를 이유로 화재 전 다른 곳으로 옮겼다.[[https://www.independent.co.uk/news/world/europe/notre-dame-cathedral-fire-statues-renovation-apostles-evangelists-a8871586.html|#]][* 참으로 다행이다. 보통 화재가 발생하면 내부에 있는 물건들도 다 타 버리기 마련인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건물 바깥 부분만 전소되고 대부분의 문화유산들은 안전하게 보존되었다고 한다.] 화재 진압 직후 찍은 동영상에서 벽제대와 [[피에타]]상, 그리고 마치 전혀 연기에 그을리지 않은 듯한 제대 [[십자가]]가 나왔다. 제대는 [[가톨릭]]에서 [[예수]]를 상징하거니와 성당의 중심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신자들은 기적이라고 여기기도 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2Zpw_KAEhDY|영상]] 때마침 이 사건이 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기리는 [[사순시기]]의 마지막 주이자 오는 주말의 [[부활절|주님부활대축일]]을 앞둔 시기에 일어났기 때문에 신자들은 이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.[* [[성당]] 내부의 [[십자가]], 제대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후 [[프랑스]]와 세계 각지 [[천주교]] 신자들은 "십자가를 높이 올려 보여달라"는 [[잔 다르크]](공교롭게도 역시 화형으로 죽음)의 유언, "이 성전을 허물어라. 내가 사흘만에 다시 세우겠다"고 예수가 말한 [[요한 복음서]] 2장 19절 내용을 인용하였다.][* 나무에 불이 붙었을 때 불길의 온도는 800도 정도이고 [[금]]의 녹는점은 1064도이므로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금속은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강도가 약해져 쉽게 휘어질 수 있다. 제대 십자가가 무사한 것은 소방관들이 지붕에 뿌린 물이 떨어지면서 성당 바닥의 열을 식혔고 성당 내부 진화 작업도 효과적으로 한 덕이라고 볼 수 있다.] 재건 방식을 둘러싸고 원래의 디자인과 재료, 전통적인 건축기술을 토대로 원형 그대로 복원해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살릴지, 아니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건축할 것인지를 두고 논쟁이 뜨거워졌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419115800009?input=1195m|#]] 다만 현대 건축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실현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'''옥상에 풀장을 만들자'''는 등 다소 무리한 계획안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는 점, 노트르담 대성당을 멋대로 복원하면 정치가들이 정치적으로 큰 부담을 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형에서 동떨어진 복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었다. 2019년 7월 16일 프랑스 의회는 성당을 '화재 직전 있던 모습 그대로' 재건하도록 요구하는 법을 통과시켰다. [[https://mnews.joins.com/article/23695157#home|#]] 한편 이 화재로 뜻밖의 환경오염도 발생했다.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붕을 [[납]] 210톤을 사용하여 덮었는데 화재로 납이 증발해서 주변으로 퍼진 것.[[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5242948&plink=ORI&cooper=NAVER|#]] 프랑스 당국은 성당 주변 장소를 폐쇄하고 성당 인근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. 이 때문에 환경 단체에서 파리 등에 형사소송을 걸기도 했다.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540456|"납 300t 녹아내려" 노트르담 성당 복구 중단..소송전까지]][* 링크된 기사에서는 '골조'라고 설명했지만 노트르담의 지붕 골조는 참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틀렸다. 환경단체 등의 발표에는 골조란 말이 없다.[[http://www.robindesbois.org/notre-dame-un-nouveau-site-pollue-a-paris/|참고]].] 성당이 타 버리기 전에는 관광객들이 '물렁한' 납 지붕을 긁어서 많이 낙서했다. 2021년까지 보수공사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.[[https://www.aljazeera.com/news/2019/12/notre-dame-rector-fragile-cathedral-saved-191225163613989.html|#]] 불행히도 내부의 구조가 생각보다 매우 취약해졌고 더욱이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로 인해 이곳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진 터라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보수공사 때까지 버텨 줄지 심히 의문스럽다는 말이 나왔다. 첨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다는 결정을 내렸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3&oid=001&aid=0011736554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